8월의 제주 오늘도 역시 특별한


오랜만에 블로그 앱을 눌러 보았다.
어머..6월 29일 원서동 동네커피를 다녀 온 손님으로 포스팅을 했었는데, 8월 말의 지금은 동네커피에 이웃하게될 '란드리' 의 사업자 등록증 소유자라니 식상하지만 감회가 새로운 김에 지금, 제주에서, 몇자 늘어 놓는다.

어제 저녁 비행기를 타고

너무 늦지 않은 저녁
제주에 도착

제주 시내 그랜드 호텔에 체크인 후,
동네사람st. 로 어슬렁 밤산책
하지만 누가봐도 관광객

이틀째의 아침
제주 하늘

오늘의 숙소인 오션스위츠 제주호텔로 이동하는 길
탑동 이마트와 육지에서 볼 수 없는 나무 사이의 하늘

남자친구와 나는 이번 여행도 역시 무계획
(휴식=여행)
하지만, 계획 하나는 있었다
바로 아라리오 뮤지엄 방문

탑동시네마, 탑동바이크
탑동의 옛 건물을 아라리오 뮤지엄으로 재탄생시킨
아우라로 가득찬 공간

사진으로 재현해 내기에 역부족인
김인배 작가의 작품

탑동바이크의 권오상 작가 기획전

따라라리 라라리라

열매처럼

들어와선 내일부터 머물 숙소랑
나름의 계획 짜기



아라리오 뮤지엄의
공간의 힘, 공간의 아우라, 공기의 흐름
오후에 거닐었던 숙소 앞 방파제
산책 후 먹었던 탑동돈까스
숙소의 뷰와 숙소의 퀄리티
하루를 마무리 하는 약간의 술과 독서

그리고 또 다른 내일에 대한 기대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좋은 하루이길


월요일, 원서동 동네커피 오늘도 역시 특별한



월요일,
촬영한 작품들에 대한 글들을 정리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함도 있지만
유유자적 한가로운 월요일을 보내고 싶은 맘이 이곳에 온 가장 큰 목적


여기는 원서동동네커피




먼저, 남자친구가 추천한 팥스무디를 점심대신 한 잔 하고

다시 아이스 아메리카노






내가 앉은 6인테이블에서 보이는 것들






45도 앞 쪽 풍경






오후 5:30분쯔음의 이 곳



데이비드 호크니는 '회화는 나이든 사람의 예술' 이라 말했다



그간의 페인팅 작업들을 글과 함께 정리하며

시간이 공간에 녹아든 이 곳/시간을 공간에 녹인 창덕궁 옆 이 곳에서

'지금' '월요일' '이 곳' 을 만끽중이다



안경수 작가의 평론글 이었던가

나중에 나도 이런 글을 받고 싶다


"흔한 것을 흔하지 않게 그리기도 그림이다

집이네요...

벽이 새롭게 보이네요...

돌이 낯섭니다, 오랜만에 풀을 보는군요...


그림이 발화라면 그림에 대해 말하기도 발화다

그림이 발화라면 말과 말 사이에 작가의 시각과 관점이 은연중에 

혹은 공공연히 드러날테다"






ma acrylic painting 아이보리 캔버스




'빛이 많은 곳은 그림자도 깊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종이의 물성 / 독서의 위안





6월 27일 토요일 오늘도 역시 특별한




오늘은 합정에서 그간의 페인팅 작업 11점을 촬영하기로 했다




촬영은 남자친구의 절친 포토그래퍼님이 도와주고






요로케 

찰칵찰칵






촬영 중 간식은 빈브라더스의 

블랙/화이트 아이스아메리카노(빈브라더스는 원두별 로스팅별로 원두가 준비되어 있다)

초코머핀(찐득한 초코가 마구마구 들어 있는)

브라우니(사진엔 없지만 식감과 맛 모두 초코머핀과 다른 매력의 엄청난 맛)



촬영 후

슬슬 걸어 합정 근처의 서서갈비에서 

덥지만 맛있는 하지만 너무 더워 금방 나오게 되는

급한 저녁을 먹고


두번째 풰이버릿 동네 여의도로 향했다


금요 무비나잇 - <나의 절친 악당들> 에 이은

토요 무비나잇!


토요 무비나잇 영화는 <극비수사>

요새 한국영화 개봉작이 많아, 이렇게 보고 있다


주로 평일 밤 심야영화를 보는지라

바로 옆 좌석에 사람이 있다는게 조금 불편했지만

나는 '김윤석' 배우를 좋아하므로 꽤 재미있게 보았다

(좋아하는 곳에서 좋아하는 사람과 그 어떠한 걸 본들 안좋지 않을 수 있을까)



새벽 열두 시 반쯤 되어

오늘 내 작품 촬영과, 토요데이트를 함께 한 나의 그와

휑하지만 따뜻한 여의도를 달려 우리 동네로 돌아왔다



지금은 일요일 밤 9시

오후엔 토요일 마다 꼭 봐야하는 그의 풰이버릿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나는 살인범이다> 를 보았고,

저녁 전 오후엔 영화 <나는 살인범이다> 를 보았다


금요일 토요일 무비나잇에 이은


일요 무비나잇이 자비에돌란 감독의 <로렌스애니웨이> 일지,

임상수 감독의 <하녀> 일지,

아니면 김성제 감독의 <소수의견> 일지.


그나저나 밤공기가 좋네












슈퍼푸드 치아씨드 식탁과 테이블




차 뒷좌석 박스에 맨날 덜렁덜렁 실려 다니던
렌틸콩, 병아리콩, 치아씨드 
렌틸콩이랑 병아리콩은 샐러드도 해먹고, 흰쌀알 대신 푹푹 떠먹기도 하고, 간식으로도 먹었었는데
이 치아씨드는 사놓기만 했지 먹을 생각을 안하고 있었다.
(병아리콩은 물에 불려 삶아야 하고, 렌틸콩도 삶아야 하니 
방법적인 측면이나 시간적인 부분에서 치아씨드를 먹는다는 것은 어렵지 않은데 말이다)


그래서! 자 오늘은 치아씨드를 맛있게 먹어보자

먹기전에, 니가 왜 슈퍼푸드 인지 좀 궁금하니까

-치아씨드의 간단한 효능-

치아씨드에는 단백질 / 마그네슘, 칼륨, 인, 아연, 칼륨등의 미네랄 / 오메가3지방산 / 섬유질, 식이섬유 / 토코페롤 등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체내 독소, 노폐물의 흡수 및 배출 / 혈액순환 / 신진대사 증진 / 피부미용 / 다이어트 이외의 솔깃한 효능

케일보다 무려 17배나 높은 섬유질 함량은 장건강을 도와줄 것이며,
항산화제로 소문난 토코페롤 성분은 빛나는 피부건강에 한 몫을 하고,
오메가3 지방산은 피부와 두피 건강 뿐 아니라 정신건강(우울증 완화 효과)에 까지 관여할 것이니
이 어찌 안 먹을 수 있겠단 말이냐...


오늘의 메뉴 : 
#시럽넣을거니까요거트는칼로리낮은저지방으로





먼저, 치아씨드를 물이나 우유에 넣어 불린다

치아씨드는 액체에 담가 놓으면 약 10배로 부피가 커진다고 했고 나는 오늘 처음이니까

사진에 나와있는 스푼으로 한번 반 정도의 치아씨드를 우유에 넣어 약 15분정도 방치했다


듣던대로 시간이 흐르자 점성이 생기고 부피가 커져 젤처럼 되었다


한 스푼 맛을 보니, 중간중간 좁쌀같은 느낌으로도 씹히는 알갱이가 남아있다

나는 좀 오래오래 액체에 담가 두어 더 쫄깃하고 말랑하게 먹는게 좋겠다 싶은 생각이다

(아예 밤새 액체에 담가두어 푸딩으로 먹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를 알 듯)






저지방 요거트를 150ml 정도 담고

그 위에 좀 더 불린 치아씨드를 담고 

칼륨추가로 바나나를 올린 뒤

아가베 시럽 조금 드리즐






냠냠



#근데나지금블로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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